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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이라는 착각! 한식이 당뇨에 안전할까?

by 선한 영향 2025. 7. 15.

건강식이라는 착각! 한식이 당뇨에 안전할까? 한식은 전통적으로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물과 발효 식품이 많고 튀기기보다는 삶거나 굽는 조리법을 선호하고 식물성 재료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화 된 식습관과 조리 방식 그리고 식 재료의 변화는 이러한 이미지와는 다른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과 관련하여 한식은 오히려 고위험 식단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한식 구조 자체가 탄수화물과 나트륨 당분 섭취를 지나치게 높이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1. 주범은  흰쌀밥의 혈당 폭탄 

주범은 흰쌀밥의 혈당 폭탄입니다. 핵심은 단연코 흰쌀밥입니다. 문제는 이 밥이 대부분 흰쌀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흰쌀은 정제 과정에서 식이 섬유와 영양소가 제거되어, 섭취 후 소화·흡수가 매우 빠르게 일어납니다. 이는 곧 혈당 지수를 급격히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며, 인슐린 분비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흰쌀밥은 겉보기에는 단순한 곡물처럼 보이지만, 몸속에서는 설탕처럼 빠르게 포도당으로 전환됩니다. 하루 세 번 흰쌀밥을 기본으로 하고 국수·떡·빵 등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고 탄수화물 식단에 해당하며 당뇨병의 발병과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단맛의 덫 !  반찬 속 숨은 당분

흔히 나물이나 조림, 찜 요리는 담백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양의 설탕이나 물엿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비찜, 불고기, 잡채, 어묵 볶음, 멸치 볶음 등의 대표적인 반찬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설탕이 첨가됩니다. 특히 외식이나 가공 식품은 가정에서 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당분이 사용되며, 단맛을 더해 감칠맛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짠맛과 단맛은 서로를 중화 시키기 때문에 단짠 조합이 선호 되며 이는 혈당 조절 뿐만 아니라 혈압 관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에서 탄수화물 뿐 아니라 총 당 섭취량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식 문화의 함정 ! 과식 유도와 외식 

식 문화의 함정은 과식 유도와 외식입니다.한국인의 전통 식사는 밥, 국, 반찬 구조로, 한 끼에 4~6가지 이상의 메뉴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영양학적으로 다양성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과식을 유도하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여러 반찬이 식욕을 자극하고,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특히 회식 문화나 명절 음식은 고열량 고지방 고당분 메뉴가 주를 이루고 음주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식사 패턴은 단기적인 혈당 상승은 물론, 장기적인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 시키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음식의 내용 뿐 아니라 식사의 구조와 습관까지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식습관 다시 바라보기

결론적으로, 한식은 겉보기에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당뇨를 유발하거나 악화 시킬 수 있는 요인이 적지 않게 숨어 있습니다. 흰쌀밥, 달고 짠 반찬, 과도한 반찬 수와 외식 중심 문화는 모두 재 점검이 필요합니다.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식습관을 다시 바라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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