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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피부 트러블, 여름엔 더 조심하기!

by 선한 영향 2025. 7. 11.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누구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계절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여름철 피부 관리는 더욱 철저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뇨병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부 회복 속도도 늦추기 때문에, 작은 상처나 트러블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왜 당뇨병은 피부 트러블에 취약할까?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혈당이 높게 유지되기 쉬운데, 이 고혈당 상태는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땀샘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거나 세균·곰팡이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때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작은 상처도 곪거나 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큽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 , 마찰 등의 외부 자극이 많기 때문에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2. 여름철 당뇨병 피부 트러블, 대표적인 유형

1) 땀띠 및 접촉성 피부염

땀이 잘 마르지 않으면 피부가 짓무르기 쉽고, 특히 팔꿈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주름진 부위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2) 진균 감염 (곰팡이균)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무좀, 칸디다증, 사타구니 백선 등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세균 감염 (피부 농양, 종기 등)

작은 상처나 모낭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감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고름이 생기거나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피부 건조 및 가려움증

당뇨병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특히 여름철 냉방 기기의 사용으로 더 쉽게 피부 장벽이 약해집니다. 이는 잦은 긁음으로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여름철 피부 트러블, 이렇게 예방!

1) 개인 위생 철저히!

하루 1~2회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특히 잘 씻어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닦아주고, 특히 주름 부위는 완전히 건조 시켜야 합니다.

2) 보송한 피부 유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는 베이비 파우더나 땀 흡수 패드 등을 사용해 습기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은 땀 흡수가 잘 되는 순면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3) 보습은 필수!

샤워 후에는 수분이 날아가기 전, 피부에 저자극 보습제를 발라 건조함을 막아주세요. 향료나 알코올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혈당 관리 철저히!

피부 문제 예방의 핵심은 결국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식사, 운동, 약물 복용 등 기본적인 당뇨 관리가 피부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4. 결론: 작은 상처도 방치 금지!

피부에 긁힌 자국, 모기 물린 자국도 방치하지 말고 즉시 소독하고 필요할때는 연고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붓고 열이 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름철은 피부가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계절입니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단순한 피부 트러블도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올바른 피부 관리와 꾸준한 혈당 조절을 통해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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