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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 미리 막는 7가지 습관

by 선한 영향 2025. 7. 14.

당뇨병은 ‘조용한 병’이라고 불립니다. 처음에는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 곳곳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당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눈, 신장, 신경, 심장까지 영향을 주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죠. 그렇다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답은 바로 생활 습관에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7가지 습관에 대해 소개합니다.

1.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기

당뇨 합병증의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인 고혈당’입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것은 혈당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을 체크하고, 정기적인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파악하시기바랍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기

합병증은 대개 증상이 없거나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안과, 신장 기능 검사, 발 검사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항목입니다. 눈이 뿌옇게 보이거나, 발에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생기기 전에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년에 한 번은 반드시 전체적인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하세요.

3. 식단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

당뇨 식단이라고 하면 무조건 ‘적게 먹는 것’ 또는 ‘특별한 음식만 먹기 쉽습니다. 사실 중요한 건 ‘적절한 양’과 ‘균형’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되, GI(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잡곡밥, 채소, 생선, 두부, 견과류는 좋은 선택입니다. 설탕,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은 줄이고, 과일도 하루에 한두 조각으로 제한하세요.

4. 매일 가벼운 운동하기

운동은 혈당을 낮출 뿐 아니라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과 집에서 발꿈치 들기 10분씩 하기는 하기도 쉽고 아주 좋습니다.운동은 심혈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5. 발을 매일 살펴보기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발에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상처가 나도 잘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아 감염으로 이어지고, 심하면 절단까지 가는 무서운 합병증인 ‘당뇨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매일 발 상태를 확인하고, 상처가 있는지, 굳은살이나 갈라진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발을 너무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맨발로 걷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양말과 편안한 신발도 중요합니다. 밤에 잘 때는 수면 양말을 꼭 신고 자면 좋습니다.

6. 스트레스와 수면을 잘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혈당을 올리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따라서 마음의 안정도 혈당 관리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도 인슐린 기능을 방해하고 과식을 유도합니다.
매일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해보세요.

7. 약 복용 정확히 지키기

당뇨약이나 인슐린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처방 받은 약은 정해진 시간에 정확하게 복용해야 하고, 자의로 중단하거나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약을 먹으면서도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을 복용하더라도 저혈당 증상(어지러움, 식은땀, 손 떨림 등)이 생길 수 있으니 평소 대비책도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합병증 없는 건강한 당뇨 생활

당뇨병은 잘 관리하면 합병증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병입니다. 그러나 방심하거나 관리에 소홀해지면, 조용히 진행되는 합병증이 어느 순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7가지 습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혈당 관리, 정기 검진, 식단 조절, 꾸준한 운동, 발 관리, 스트레스·수면 관리, 약물 복용  이 모든 것이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입니다. 하루아침에 완벽히 바꾸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첫걸음을 잘 내디딘 겁니다. 조금씩, 꾸준히 실천하면서 합병증 없는 건강한 당뇨 생활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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