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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보양식 섭취시 주의 사항

by 선한 영향 2025. 7. 20.

보양식은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과 체중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삼계탕의 찹쌀, 대추, 밤 등은 고 탄수화물로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유익하지만, 조리 시 당분이 많은 양념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식’이라는 인식 만으로 보양식을 무조건 섭취하기보다 성분과 조리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는 전체 식단의 균형을 고려해 보양식을 선택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1. 삼계탕 섭취 시 탄수화물 함량 조절하기

삼계탕의 대표적인 문제는 속에 들어 있는 찹쌀 죽이나 떡입니다. 찹쌀은 일반 쌀보다 혈당 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며, 과량 섭취할 경우 식후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가 삼계탕을 먹을 때는 속 재료 중 찹쌀, 밤, 대추, 마늘 등을 줄이거나 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국물은 기름기와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적게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닭고기 자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므로 껍질을 벗기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혈당에 큰 부담 없이 영양 보충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곁들일 반찬도 저염·저당 위주로 구성하고, 식사 전후 혈당을 체크하여 반응을 살피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2. 장어는 양념보다 소금 구이나 찜 형태로 섭취

장어는 고단백, 고지방 식품으로, 비타민 A와 E,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장어를 섭취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조리 방법입니다. 흔히 먹는 장어 구이는 달콤한 간장 양념에 설탕이나 물엿이 다량 들어가며, 그릴에서 굽는 과정에서도 열량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양념 구이보다는 간단한 소금 구이 형태나 찜, 탕 형태로 조리 된 장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외식 시에는 양념의 당류 함량을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가정에서 직접 조리 해 먹는 것이 더 안전하며, 한 끼 식사로서 다른 식품군 과의 균형도 신경 써야 합니다. 채소 반찬이나 나물 등을 곁들이면 장어의 고지방 성분 흡수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보양식 섭취 후 혈당 모니터링은 필수

당뇨병 환자가 여름철 보양식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입니다. 아무리 주의해서 식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체내 혈당 반응은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식사 전후 혈당을 측정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삼계탕이나 장어 같은 음식은 고열량, 고단백 식품이므로 혈당이 식후 2시간 이후에 천천히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식후 1시간, 2시간 혈당을 체크하여 본인의 식후 혈당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보양식 섭취 후에는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습관을 통해 당뇨병 관리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보양식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4. 결론: 보양식 주의 사항 지키는 것이 중요

여름철 보양식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섭취 시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조리 방식, 첨가된 당분, 식사 후 혈당 반응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현명하게 선택하고 조절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식생활이야말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첫걸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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