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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혈당 조절 꿀팁 5가지

by 선한 영향 2025. 7. 11.

덥고 습한 여름철은 당뇨 환자에게 특히 더 까다로운 계절입니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탈수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건강하게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꿀팁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수분 섭취 보충하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손실이 심합니다. 탈수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 시키거나, 인슐린 흡수를 방해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고  당분이 첨가된 음료(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등)는 피해야 합니다. 무당 또는 저당 음료, 생수, 보리차 등을 활용해 수분을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2. 가벼운 운동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여름철 한낮의 운동은 체온을 지나치게 올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복용 중인 분은 저혈당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은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대에, 30분 이내의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위주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동 전후 혈당 체크도 잊지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3. 여름철 식단, 혈당지수(GI)를 꼭 확인하기

여름엔 입맛이 떨어지기 쉬워 시원한 국수나 냉면, 빙수 등 고 탄수화물 음식을 자주 먹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 현미, 오이, 토마토, 블루베리, 병아리 콩, 닭 가슴 살 등 혈당 지수가 낮고 수분이 풍부한 식품을 골라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제철 과일은 좋지만 수박, 참외 등은 과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한 끼에 한 조각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혈당 체크는 더 정확하게 파악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혈당의 변동 폭이 커질 수 있고  특히 땀이 많이 날 때는 당뇨약의 흡수 속도가 바뀔 수 있고, 수분 부족이 저혈당 또는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하루 2~3회 이상 자주 혈당을 체크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식사나 약 복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갑작스런 증상 응급 조치법

무더위에 어지러움, 식은땀, 두통, 심장 두근거림, 탈력감이 동반된다면 저혈당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사탕 한두 개, 포도당 젤, 주스 반 컵 등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음식을 복용해야 합니다. 반대로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나오며 기운이 빠지면 고혈당 증상일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환자는 여름철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단한 당 보충 식품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위험 요인 많은 시기

당뇨 환자에게 여름은 단순히 더운 계절이 아니라, 체내 항상성이 무너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많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5가지 팁만 잘 지켜도 여름철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뇨와 함께하는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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