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추천하는 당뇨 여름 관리법 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의료진이 추천하는 당뇨 여름 관리법

by 선한 영향 2025. 7. 9.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당뇨 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계절"입니다. 땀 배출과 탈수, 급격한 혈당 변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료진이 실제로 권장하는 당뇨 환자의 여름철 생활 수칙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1. 수분 섭취 법 (, 전해질, 이온 균형)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체내 수분 손실이 심해지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탈수 증상에 특히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는 체내 수분 손실을 가속화 시킵니다. 의료진은 하루 1.5~2리터의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만, 음료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탄산음료나 당분이 첨가된 이온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 시킬 수 있으므로, 무가당 생수나 저당 이온 음료, 보리차 등을 권장합니다.

또한 장시간 야외 활동 시 땀을 많이 흘리면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으므로 전해질이 함유된 이온 음료를 적당히 섭취하되,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포도당 젤이나 당분이 소량 들어간 응급용 사탕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신장 기능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수분 섭취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식사 조절 및 음식 선택 (여름철 혈당 관리 음식)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지고 차가운 음식 위주로 식단이 변하기 쉬운데, 당뇨 환자는 이러한 변화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여름철 식단을 준비할 때 탄수화물 섭취량을 철저히 관리하고, 가능한 한 저혈당 지수(GI)가 낮은 식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여름철 권장 식품으로는 오이, 가지, 토마토, 연두부, 닭 가슴살, 삶은 달걀 등이 있으며, 과일은 과당 함량이 높은 망고, 수박, 포도 대신 블루베리, 복숭아, 자두 등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국수나 냉면 등은 쉽게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전분의 함량을 고려해 조절하거나 식사 전후 운동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거나 과식을 하게 될 경우 혈당 변화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하루 세끼와 중간 간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식 시에는 양념이 강하거나 튀긴 음식은 피하고, 샐러드나 구운 요리, 미지근한 국물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식단 조절은 혈당 안정은 물론, 체중 증가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여름 활동 및 운동 수칙 (체온, , 혈당 변화 대응)

당뇨 환자에게 운동은 필수적인 생활 요법이지만, 여름철에는 체온 상승과 탈수, 저혈당 위험이 함께 증가하므로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의료진은 오전 7시 이전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대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걷기, 스트레칭, 실내 자전거 타기 등 강도가 낮은 운동을 중심으로, 30분 내외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운동 전후 수분 보충이 필수이며, 운동 중 어지럼증이나 떨림, 혼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혈당을 측정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로 혈당을 측정하여 변화 패턴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운동 시에는 편한 복장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착용하고,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쿠션감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당뇨로 인한 신경 병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발에 생긴 물집이나 상처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발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깨끗이 씻은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냉방이 강한 공간에서는 몸을 적절히 보호하고,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혈당 변동이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결론: 생활 수칙 적극 반영하기

무더운 여름철, 당뇨 환자는 수분 관리, 식사 조절, 운동 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추천하는 생활 수칙을 일상에 적극 반영하면 합병증 예방과 혈당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름 건강의 열쇠는 실천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지켜보세요!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