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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어떻게 다를까?

by 선한 영향 2025. 9. 7.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어떻게 다를까?

어깨 통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문제입니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습니다. 두 질환 모두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질환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을 비교해서 알려 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발생 원인부터 다르다

  •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네 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일부가 손상되거나 끊어지는 질환입니다. 주로 과사용, 외상,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건축, 운동선수, 미용사 등)이나 갑작스러운 외상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면서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이름 때문에 ‘50대에만 생긴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40대부터 60대 사이에 흔하며,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잘 발생합니다.

2. 증상으로 구분하는 법

  •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   팔을 들 때 극심한 통증
    •   특정 각도에서 힘이 빠지는 느낌(힘줄이 끊어진 부위 때문)
    •   야간 통증 심함, 옆으로 누워 자기 힘듦
    •   팔을 들어 올리면 어느 순간 ‘뚝’ 멈추는 듯한 현상
  •   오십견의 증상
    •   전반적인 어깨 통증과 함께 움직임 자체가 제한
    •   혼자 팔을 올리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도와줘도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음(수동적 움직임 제한)
    •   통증보다는 뻣뻣함과 가동범위 감소가 핵심
    •   단계별로 통증기(심한 통증), 동결기(뻣뻣함), 회복기(서서히 풀림)로 진행

👉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 손상으로 특정 동작에서 통증과 힘빠짐이 특징, 반면 오십견은 관절낭이 굳어 전반적으로 팔이 안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진단 방법

  •   회전근개 파열은 초음파, MRI로 힘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부분 파열인지 완전 파열인지 영상 검사가 중요합니다.
  •   오십견은 영상 검사에서 특별한 구조적 손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대신 관절 운동 범위 검사로 진단합니다.

4. 치료 방법 차이

  •   회전근개 파열 치료
    •   부분 파열은 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 회복 가능
    •   완전 파열이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관절내시경 수술 필요
  •   오십견 치료
    •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통증 조절
    •   스트레칭,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으로 관절 유연성 회복
    •   심한 경우 수압팽창술, 관절낭 유리술 등을 통해 굳은 관절을 풀어줌

5. 일상에서 구분하는 간단한 팁

  • 팔을 들어 올릴 때 옆 사람이 도와주면 올라간다 → 회전근개 파열 가능성 높음
  • 옆 사람이 들어줘도 더 이상 안 올라간다 → 오십견 가능성 높음

결론: 원인과 치료 방법은 완전히 다른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은 모두 어깨 통증을 일으키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혼자서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통증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야간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초기에 정확히 진단 받고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어깨 통증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마시고, 정확한 원인을 찾아 건강한 어깨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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